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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문화·스포츠 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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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문화·스포츠 도시 ‘도약’
  • 전건주 기자
  • 승인 2024.01.1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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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세환 광주시장, 새해 주요 과제 및 추진 방침 발표

“올해는 2024 세계 관악 컨퍼런스 개최와 2026 경기도 종합 체육대회 유치 기반 마련이라는 큰 목표를 이루는 한 해가 될 것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이 11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새해 시정 주요 과제와 추진 방침을 밝혔다.

특히, 오는 7월 ‘2024 WASBE 세계 관악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제 행사 경험을 기반으로 이후에도 문화예술 도시로의 품격을 확대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도시 기능을 재편한다.

방 시장은 “우선 광주 역세권 상업·산업시설 용지 복합 개발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며, “도시 개발 사업 진척률을 높여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자족도시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공장 집단화와 장래 확장성, 생산 활동과 관리의 효율성 등을 고려해 시에 맞는 장기적 관점의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공업용지 확대 방안도 시급히 마련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방 시장은 버스 노선 체계를 개편해 기존 경강선 역사 및 환승 거점을 활용한 버스 지선·간선 환승체계 구축과 통학 노선 개편안을 포함해 단계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교통 소외지역에 대해서는 새로운 교통 수단인 수요 응답형 버스 운송사업인 일명 콜버스를 확대해 지역별 촘촘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표명했다.

아울러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를 위해 105억 원을 투입해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청년 지원센터 ‘더누림 플랫폼’을 통해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각적인 지원으로 교육 격차 해소와 창의형 인재 육성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방 시장은 “세계 관악 컨퍼런스는 광주시 정체성을 확립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고, 국제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와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문화·예술 도시, 스포츠 허브 도시로 거듭나는 광주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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