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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의원,‘대한스포츠치의학회 국회 심포지움’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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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의원,‘대한스포츠치의학회 국회 심포지움’개최
  • 김종식 기자
  • 승인 2024.01.11 1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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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안면 보호장구 의무 착용 등 제도화 노력 포부

임오경(더불어민주당, 광명갑)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스포츠치의학회가 주관한 ‘스포츠치의학 국회 심포지움’이 국회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움은 ‘건강한 생활체육과 스포츠외상의 예방 : 맞춤형 마우스가드의 제작과 국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양인석 스포츠치의학회장, 강충규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 등 국내 구강악안면 치료분야 권위자들과 박종철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장, 최정훈 서울시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장, 손민기 스포츠안전재단 본부장 등 스포츠 현장의 전문가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스포츠활동시 발생할 수 있는 구강악안면부상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스포츠 현장에서는 반드시 치과의사가 상주해야만 경기를 진행할 수 있는 종목이 있을 정도로 최근 스포츠에서 구강악안면부상에 대한 치료 및 예방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발제에 나선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황대석 교수는 ‘스포츠외상으로 인한 구강악안면손상’을 주제로 마우스가드 착용 및 의무화의 필요성을 발제했다.

권긍록 대한치의학회 회장을 좌장으로 진행된 패널토론은 최성철 경희대 치대 교수가 ‘소아청소년의 외상과 마우스가드의 필요성’에 대해 소개했고 대한체육회 의무위원을 역임한 전명섭 예쁜얼굴치과의원 원장이 ‘치과의사에 의한 전문가의 손길 : 마우스가드의 표준화 제작’의 효과성에 대해 강조했다.

박영범 연세대 치과대학 교수가 ‘안전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국가의 역할’ 에 대해 제언했다.

임 의원은 “국민들의 생활체육참여율은 2023년 62.4%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그에 따른 생활스포츠 부상률도 64.3%로 나타났으며 ‘구강 악안면 외상’의 경우 심각한 생활불편과 막대한 치료비용을 초래하는 만큼 보호장구 착용 등을 통한 예방이 필수적”이라며, “많은 스포츠선진국들이 ‘악안면 보호장구’를 의무장착하도록 하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제도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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