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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 美 워렌카운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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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 美 워렌카운티 방문
  • 김범준 기자
  • 승인 2024.01.14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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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 협력 의향서 체결

이민근 안산시장과 경제 사절단이 지난 12일 미국 테네시주 워렌카운티를 방문해 테리 벨 시장과 만나 ‘교류 협력 의향서’를 체결하고 양 도시의 우호 관계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체결식에는 이성호 안산상공회의소 회장, 최철호 안산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회장, 유동준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 방운제 한국노총 경기본부 안산지부 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워렌카운티에서는 테리 벨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및 관계자가 다수 참석해 양 도시 간의 우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경제·문화·교육·체육 분야에 걸쳐 두 도시 간의 교류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는 한편, 안산의 매력적인 투자 환경과 최근 시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 지정 유치 사안에 대해 주력 홍보했다.

워렌카운티는 테네시주에 소재한 자동차 부품 제조 및 초정밀 금속 제조 등 최첨단 기업들이 다수 소재한 강소도시다. 

특히, 미국 정부가 지정한 로봇산업 육성기관인 자동화 로봇 트레이닝 센터(ARTC)가 소재해 미국 내 125여 개 로봇 관련 기업들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안산 기업이자 전기차 배터리의 방열 접착제를 생산하는 ㈜유니테크는 북미 자동차 업체 시장 확보를 목표로 워렌카운티 모리슨시에 연간 2만 톤에 달하는 생산 규모 설비를 갖춘 현지 법인을 이날 개소했다.

이 시장은 “안산의 주요 기업 가운데 유니테크의 미국 법인이 워렌카운티에 개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관계자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안산시의 강점 분야인 로봇산업 및 기업 분야에서 보다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안산시와 워렌카운티 양 도시가 이번 교류 의향서 체결을 기반으로 상호 간의 실리를 얻을 수 있는 기회로 삼고 향후 구체적인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테리 벨 시장은 “이민근 시장과 경제 사절단이 워렌카운티를 방문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화답했다.

이어 “안산시 기업의 미국 법인  개소에 대해 매우 뜻깊은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양 도시가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교류 협력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시장과 경제 사절단은 6박 8일 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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