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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하문화공원 조성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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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하문화공원 조성사업 ‘탄력’ 
  • 김종식 기자
  • 승인 2024.01.1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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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개발 제한구역 관리계획 사전 심사 통과

광명시 ‘소하문화공원 조성사업’이 4년의 노력 끝에 ‘국토교통부 개발 제한구역 관리계획 사전 심사’를 통과했다.

소하문화공원은 소하동 52사단 포병부대 철수 부지 일원에 면적 8만 2889㎡ 규모의 자연 체험 및 야외 생태교육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심사 통과로 가학산 근린공원 내 수목원 등 조성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소하문화공원은 광명시민에게 휴식·교육·체험의 장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광명동굴 동측 출입구 개방과 맞물려 광명동굴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는 52사단 포병부대 철수 부지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기 위해 2020년 2월부터 경기도에 소하문화공원 관련 협의 자료를 제출하고 4년간 국토부 사전 심사 2회, 사전 협의 5회, 도 사전 협의 13회를 거치는 등 적극 노력해왔다.

최종 통과안에 따르면 소하문화공원에는 숲속 캠핑장(24면), 야외 무대, 에코 멀티센터(교육실, 체험실 등), 주차장(73면)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개발 제한구역의 특성을 감안해 친환경 시설을 우선 반영하고, 일부 환경 오염이 우려되는 시설은 환경 저감 방안을 적극적으로 도입한다. 

현재 소하문화공원 부지는 부대 철수에 따라 건축물 철거, 일부 구역의 오염토 제거사업이 진행 중이다. 

박승원 시장은 “소하문화공원은 민선 7기부터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던 사업으로, 군에서 주둔했던 지역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린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지역의 거점 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100대 관광지인 광명동굴, 인근 가학산 근린공원 내 수목원 조성사업과 연계해 광명시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한시라도 빨리 쾌적한 공원을 이용하도록 도시계획 결정, 공원 조성계획,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 사업 시행 등 행정 절차 이행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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