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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역 옥내 노후 급수관 개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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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역 옥내 노후 급수관 개량 지원
  • 전건주 기자
  • 승인 2024.01.1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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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가구 공사 보조금 총 3억 2600만 원 투입

성남시는 가정 내 급수관이 낡아 수돗물에 녹물이 섞여 나오는 가구에 최대 150만 원의 수도관 교체 공사비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옥내 노후 급수관 개량 지원 사업비 3억 2600만 원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모두 310가구를 지원할 수 있는 규모다.

지원 대상은 지은 지 20년이 넘은 주택 중에서 아연도강관으로 만든 수도관을 사용하는 가구, 시청 정수과의 수돗물 수질 검사 결과에서 음용수 부적합 판정을 받은 가구다.

지원금은 건물 전체 면적 60㎡ 이하의 노후 주택의 경우 최대 100만 원(공사비의 80%), 61~85㎡는 최대 80만 원(공사비의 50 %), 86~130㎡는 최대 60만 원(공사비의 30%)을 보조한다.

국민 기초 생활 보장 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소유의 주택은 전체 면적 규모와 상관 없이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한다.

해당 대상자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공사 견적서, 수질 검사 성적서 또는 아연도강관 촬영 사진 등을 시청 수도시설과에 직접 제출하거나 담당 부서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성진 맑은물관리사업소장은  “지난해에는 모두 115가구에 92 00만 원의 옥내 노후 급수관 개량비를 지원했다”며, “성남시는 매년 공사비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받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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