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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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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 임종대 기자
  • 승인 2024.01.2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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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가 공동주택 단지 내 근무하는 노동 취약계층의 인권을 보호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2021년부터 '아파트 경비 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하는 해당 사업은 공동주택 노동 현장에 휴게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도록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열악한 환경에 놓인 공동주택 경비·청소 노동자의 질적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설 개선'분야에 휴게실 조성, 위생시설 설치, 도배 및 장판 재시공 등이 지원되며, '교체·구입 '분야에서 에어컨, 소파, 정수기 구입 및 교체비 등이 지원된다.

이번 사업 대상은 '공동주택관리법'제2조 규정에 따른 ‘의무 관리 대상 공동주택’으로, 대상 단지별로 경비 노동자 휴게실 500만 원, 청소 노동자 휴게실 500만 원 등 최대 10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사업 신청은 다음 달 21일까지 지방 보조금 시스템(보탬e)를 통해 접수하면 되고, 지원 단지는 오는 3월 열리는 시 공동주택 지원 심의 위원회를 거쳐 총 18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김경희 시장은 “열악한 근무 환경 속에서 입주민의 거주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분들께 쾌적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동자 모두가 만족하는 휴식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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