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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이상 어르신 교통비 지원 ‘첫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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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이상 어르신 교통비 지원 ‘첫 지급’
  • 명주환 기자
  • 승인 2024.01.2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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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가 지난해 10월부터 시행한 ‘70세 이상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의 지난해 4분기 교통비를 정산해 첫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은 지역 내 거주하는 70세 이상 어르신이 ‘G-PASS 카드’로 안양을 경유하는 마을·시내·광역버스를 이용할 경우 분기별로 최대 4만 원(연간 16만 원)의 범위 내에서 사용한 교통비를 정산해 계좌(농협)로 돌려준다.

이에 따라 시는 대상자가 지난해 교통비 지원 신청일로부터 지난해 말까지 사용한 해당 교통비를 정산해 오는 26일 신청 계좌로 지급한다.

또한 정산 결과 지난해 4분기 지역 내 70세 이상 어르신 2만 7877명이 지원 노선을 총 112만 7000여회 이용했으며, 이번 교통비 지원 규모는 총 6억 8490만 원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올해 70세 이상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으로 34억 56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1분기(1~3월) 이용분은 4월 30일, 2분기(4~6월)분은 7월 31일, 3분기(7~9월)분은 10월 31일, 4분기(10~12월)분은 내년 1월 31일 각각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시청 대중교통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시장은 “교통비 지원사업이 어르신의 가계 부담을 더는 동시에 보다 더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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