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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특별자치도’ 8부 능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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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특별자치도’ 8부 능선 돌파
  • 황 호 기자
  • 승인 2024.01.24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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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4일 포천시를 찾아 올해에도 흔들림 없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추진하고 포천의 미래와 북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3일 연초 기자회견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을 위해 북부 시·군 방문을 통한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방문은 11일 의정부시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함께 갑니다’행사다.

이날 포천반월아트홀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함께 갑니다 포천시편’행사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백영현 시장, 시·도의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포천시민 추진단의 결의문 낭독과 발대식 등이 진행됐다.
 
특히, 18일부터 시작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공모전’에 대한 홍보도 이뤄졌다.

도는 한반도의 중심 경기 북부에 ‘대한민국 성장 잠재력’에 걸맞은 상징적 이름이 필요하다고 보고, 경기 북부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상징하며 미래 지향적인 가치를 담은 새로운 이름을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심사 기준은 ‘국가 균형 발전’과 ‘대한민국 성장 잠재력’을 깨워 경기 북부를 넘어 대한민국 발전으로 이어지는 미래상을 담은 참신한 이름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엄중한 경쟁 속에서 대한민국이 살아갈 수 있는 단초라고 확신하고 있다”며, “단순히 경기 북부만이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경기도,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의 먹거리를 만드는 원천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1년 반 동안 이렇게 여·야 간에 당의 차이와 이념 차이 없이 힘을 합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추진한 것은 유사 이래 처음일 것”이라며, “8부 능선을 넘었다. 이제까지 왔던 길은 헛수고가 아니라 앞으로 남은 2부 능선을 넘기까지의 좋은 자산과 밑거름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 일은 반드시 이뤄진다. 시간 문제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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