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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목안 시민공원 ‘모험 놀이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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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목안 시민공원 ‘모험 놀이터’ 조성
  • 명주환 기자
  • 승인 2024.01.2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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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병목안 시민공원 내 노후했던 놀이터가 재정비를 거쳐 ‘고층 복합형 모험 놀이터’로 변신했다.

시는 병목안 시민공원 내 모험 놀이터를 지난해 12월 준공해 현재 안전 검사를 진행 중으로, 다음 달 말 문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12m 높이의 고층 복합형 조합 놀이대를 중심으로 신체 발달 밧줄 놀이대 및 그네, 언덕 놀이대 및 미끄럼틀 등 7종의 놀이시설을 연계 설치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고 모험심을 길러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특히, 놀이 시설물 벽면에 부착된 QR 코드와 동물 마크를 통해 증강 현실(AR)로 동물이 등장하는 놀이를 즐길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특색 있는 어린이 놀이터를 조성하기 위해 사례 조사, 벤치마킹, 주민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기성 제품이 아닌 새롭게 디자인한 고층 복합형 놀이터를 만들었다.

인공 폭포와 드넓은 잔디 광장으로 유명한 산림형 도시공원인 병목안 시민공원은 수리산 도립공원과 병목안 캠핑장과도 인접해 명소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놀이터 조성사업에는 특별 교부세 6억 원을 포함한 7억 4000만 원의 예산이 들었다.

최대호 시장은 “놀이터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체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새로운 기술을 반영하면서도 안전한 놀이터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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