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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터미널 지구단위계획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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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터미널 지구단위계획 제안 
  • 임종대 기자
  • 승인 2024.01.2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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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 복합 건축물 건립 및 환승 정류장 마련 추진

이천시가 다음 달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천 도시관리계획 ‘지구단위계획(이천 터미널 부지), 도시계획시설(해제) 주민 제안’에 대해 시민 및 이해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전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1984년부터 40년간 운영 중인   ‘이천 시외버스 터미널’은 건축물 노후로 안전 문제와 도시 미관 저해 등 불편 민원이 커지고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이용자가 80% 감소해 운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이천터미널개발㈜은 이천 터미널 부지에 지구단위계획을 주민 제안해 도시계획시설 자동차 정류장을 해제하되 환승 정류장을 마련하고, 주상 복합 건축물 건립을 계획했다. 

이번 계획안은 현 터미널 부지    (면적 7428.8㎡)에 주상 복합(공동주택 532세대, 지하 7층~지상 49층, 건축 면적 5692㎡, 연 면적 13만 5596㎡, 건폐율 78.34%, 용적률 1299%)을 건축하는 고밀도 개발을 포함한다. 

지구단위계획은 도시관리계획으로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제26조에 따라 민간이 입안권자에게 제안할 수 있으며, 입안권자는 주민 제안에 대해 관련 기관(부서) 사전 협의, 사전 주민 설명회,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주민 제안 수용 여부를 결정하고, 이후 입안 절차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천 터미널 지구단위계획 주민 제안은 도시 기능·구조에 중요한 터미널 시설 해제에 관한 사항으로서 공론화해 주민 및 전문가 의견을 최대한 청취해 이천시 장기 발전 측면의 편리한 도시 기반 조성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주민 제안에 관련한 자세한 계획안은 주민 설명회에서 열람 및 질의 응답이 가능하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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