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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교통 허브 도시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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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교통 허브 도시로 ‘도약’
  • 박복남 기자
  • 승인 2024.01.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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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D·E·F 노선 포함 '쾌거'

남양주시가 지난 25일 정부가 대통령 주재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에서 발표한 ‘GTX-D·E·F’3개 신설 노선에 남양주가 모두 포함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정부안을 통해 2기 GTX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됐다”며, “앞으로 정부가 신규 D ·E·F 노선을 제5차 국가 철도망 계획에 반영하고, 현 정부 임기 내 1단계 노선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동시에 통과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혀 남양주 100만 메가 시티를 향한 큰 획이 그어졌다”고 설명했다.

D 노선은 김포·인천~팔당·원주를 잇는 ‘더블 Y형태’로 계획돼 앞으로 서울 강남권을 경유해 인천공항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게 되며, 인천~왕숙2~덕소를 잇는 E 노선으로 인해 와부축(덕소)의 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F 노선은 의정부~왕숙~부천~김포공항~의정부를 순환하는 노선으로, 이 가운데 ‘교산~왕숙2’구간만 1단계로 우선 건설돼 D 노선과 직결돼 강남권으로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발표로 남양주시는 GTX 4개 노선이 연결돼 명실상부한 사통팔달의 교통 허브 도시로 ‘점프-업’하게 될 것”이라며, “‘선 교통-후 입주’라는 74만 시민 시장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6월 개통 예정인 별내선 연장(암사~별내), 기본 계획 수립 중인 9호선 등 5개의 광역 전철, GTX-B·D·E·F 노선 등이 연결되면 기초지차체 중 총 9개의 철도 노선을 갖게 되는 유일무이한 도시로 거듭나게 되는 성과를 이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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