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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의료 지원센터 및 퇴원 환자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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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의료 지원센터 및 퇴원 환자 지원사업 추진
  • 김범준 기자
  • 승인 2024.01.29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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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4개 의료기관, 어르신 돌봄 업무협약 체결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26일 시청에서 4개 의료기관과 ‘방문 의료 지원센터 및 퇴원 환자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26일 시청에서 4개 의료기관과 ‘방문 의료 지원센터 및 퇴원 환자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가 지난 26일 노인 의료-돌봄 통합 지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방문 의료 지원센터 및 퇴원 환자 지원사업’추진을 위해 지역 내 4개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민근 시장과 김영림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박정원 안산온내과의원 원장, 정재훈 안산에이스병원 대표원장, 안성탁 서안산노인전문병원 대표원장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협약서에 서명한 뒤 안산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지역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방문 의료 지원센터’는 지역 내 75세 이상 어르신 중 질병·부상 등으로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에 내원하기 어려운 경우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등이 팀을 이뤄 직접 대상자 가정으로 방문한다. 

특히 ▲진료 ▲간호 ▲재활 등의 방문 의료를 비롯한 기타 돌봄 자원 연계 등의 서비스를 포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퇴원 환자 지원사업’의 경우 지역 내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협약 의료기관에서 의뢰된 퇴원 환자에게 ▲방문 의료 ▲일상 생활 지원 ▲주거 지원 등의 시범사업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해 불필요한 재입원 및 시설 입소를 방지하고, 살던 곳에 성공적으로 복귀·안착하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앞서 시는 2020년부터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안산형 방문 주치의 사업 및 퇴원 환자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3월에는 복지부 2단계 고도화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내년까지 기존 구축된 인프라를 중심으로 ▲방문 의료 지원센터 신설 ▲퇴원 환자 지원사업 확대 운영 등을 통해 안산형 통합 지원 모델 정착을 위한 업무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시범사업 재가 의료 서비스 및 퇴원 환자 지원체계를 한층 강화해 ‘머물러 살기 좋은 안산’을 만드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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