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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역 ‘설 연휴 종합대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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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역 ‘설 연휴 종합대책’ 시행
  • 전건주 기자
  • 승인 2024.01.3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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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분야 28개 반 편성… 나흘간 304명 비상 근무

성남시가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안전, 교통, 편의, 방역, 물가, 나눔, 공직 기강 확립 등 7개 분야에 28개 대책반을 편성·운영해 시민의 편안한 명절을 지원한다. 

이 기간 동안 비상 근무 인원은 304명이다.

안전 분야는 도로·상하수도·재난 재해 대책 상황반이 24시간  상황 근무체계를 유지해 사건 사고에 대비하고, 13개 부서의 한파 대응 TF팀도 꾸려 운영한다.

전통시장, 대형 마트,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 42곳을 중심으로 한 안전 관리 실태 점검, 도로 노면 상태 점검도 이뤄진다. 

교통 분야는 성묘객과 귀성객 이동 시간대에 21개 노선의 시내버스를 집중적으로 배차하고, 학교와 공영 주차장 154곳(1만 776면)을 무료 개방해 주차 불편을 최소화한다.

편의 분야는 응급 환자 발생을 대비해 지역 내 7곳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100여 곳 약국을 ‘휴일 지킴이 약국’으로 지정·운영한다.

생활 쓰레기 관련 긴급 민원사항 처리를 위해 청소 대책 상황실과 기동 처리반도 편성·운영한다. 

방역 분야는 수정·중원·분당 3개 구 보건소별 24시간 비상 방역 연락체계를 유지해 메르스 등 해외 유입 감염병, 수인성 및 식품 매개 감염병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한다.

물가 분야는 설 명절 주요 성수품 수급 동향과 물가를 점검하고,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점검 등 먹거리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나눔 분야는 시·구·동 54곳에 설치한 설 명절 서로 사랑 나누기 지원 창구를 통해 후원받은 성품을 저소득층에 전달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 종합대책의 세부 내용을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 첫 화면에 띄워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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