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축산 농가 분뇨 처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 주체인 여주축산업협동조합과 함께 쾌적한 축산 환경 조성을 위한 ‘가축 분뇨 공동 자원화 처리시설’사업 추진에 박차를 기하고자 분뇨 처리사업 활성화에 힘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1일 시청 회의실에서 추진단을 구성해 발대식을 갖고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과 추진을 위한 의견을 공유했으며,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사업 성공의 의지를 다졌다.
가축 분뇨 공동 자원화 처리시설 사업은 흥천면 율극1리 일원에 사업비 196억 원으로 사업 규모 1일 200톤 처리 용량을 가진 시설로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4월 토지 매수 계약을 체결해 부지를 확보했으며, 올해 3월 농림축산식품부에 공모사업을 신청해 국비를 확보 내년 5월 착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농림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당위성 홍보와 함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활동할 계획으로 ‘공동 협의 추진단’을 구성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충우 시장과 조창준 여주축산업협동조합장을 공동 단장으로 한 4개 팀이 업무의 역할을 담당하도록 구성해 확대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사업 성공의 의지를 다졌다.
이 시장은 “가축 분뇨 공동 자원화 처리시설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공동 협의 추진단 발대식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여주시는 축산 농가 분뇨 처리 문제를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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