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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성남 AI 연구원 설립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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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성남 AI 연구원 설립 ‘맞손’
  • 전건주 기자
  • 승인 2024.02.03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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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분당구 판교지역 시유지에 2027년 말까지 ‘카이스트 성남 인공지능(AI) 연구원’설립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1일 시청 상황실에서 신상진 시장과 이광형 KAIST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AI 연구원 설립과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공유 재산 및 물품관리법’, ‘한국과학기술원법’등 관련 법을 근거로 판교지역 시유지를 ‘KAIST 성남 AI 연구원’건립 부지로 제공한다. 

연구원 설립을 위한 행정 절차도 지원한다. 

KAIST는 앞으로 4년간 자체 사업비를 투입해 해당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8층, 전체 면적 2만㎡ 규모의 성남 AI 연구원을 건립한다.

이 외에도 양 기관은 ▲AI 분야 인재 양성 교육 ▲성남지역 AI 관련 기업에 대한 기술 제휴와 취업  연계 프로젝트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성남분교 설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해당 협약은 ▲KAIST는 대전, 홍릉, 양재, 성남에 산재한 AI 연구 역량을 통합할 공간이 ▲시는 AI  분야 인재 양성과 산·학 협력 연구 수행이 가능한 기관 유치가 각각 필요한 상황에서 성사·추진됐다. 

신 시장은 “성남 AI 연구원을 조속히 설립할 수 있도록 관련 법규가 허용하는 범위에서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KAIST 성남 AI 연구원이 세워지면 국가 AI 산업과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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