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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공급 종합 관리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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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공급 종합 관리계획 발표
  • 임종대 기자
  • 승인 2024.02.05 1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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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7개 역점사업’ 추진

이천시가 올해 수돗물 공급 종합 관리계획 발표와 함께 도수관로 복선화 사업 등 7개(수도공급 비상 연계시설 확충·이천 취수장 시설 개선 및 취수원 추가 확보 계획·상수도 시설물 확충사업·도수관로 중간 가압장 설치공사·이천 정수장 노후 설비 개선 및 정밀 안전 진단 사업·체계적인 수도관망 점검 및 관리 방안 수립)역점사업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 주민과의 대화에서도 수돗물 관련 건의사항이 증가돼 시민들의 생활과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분야에 대해서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시민 체감사업을 선정해 추진하는 가운데 시 상하수도 사업소(수도과)에서는 시민들의 안전과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수도 계량기를 보호하고 있는 보호틀에 대한 교체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 계획 중인 ‘노후 수도 계량기 보호틀 교체사업’은 1975년부터 수돗물을 보급한 이래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 전체 수도 계량기 보호틀 4만 8633조 중 10~20% 정도 노후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본연의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거나 부식 및 파손돼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전수조사 후 교체 대상을 선정해 우선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수도 계량기 보호틀은 2021년 4만 1352조, 2022년 4만 6700조, 2023년 12월 말 기준 4만 8633조로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수도 계량기 보호틀의 경우 일반적으로 뚜껑이 파손된 경우 겨울철 눈 또는 빗물 등이 들어가 수도 계량기 동파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며 보행자의 낙상 사고 등 안전상의 문제도 우려되는 바, 수도과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후 수도 계량기 보호틀 교체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사업 대상은 사전 조사 용역을 통해 검토·확정할 예정이고, 올해 추진지역은 우선적으로 인구 밀집도가 높고 교통약자 등 어린이 보행자가 많은 동 지역(창전동·관고동·중리동) 3개 동에 100개소 이상(올해 사업비 1억 원)교체 예상이며, 내년부터 2026년까지 총 사업비 4억 원 전액 시비를 투자해 단계적으로 교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해당 사업 외에도 매년 노후 수도 계량기 교체사업도 추진 중에 있으며, 민선 8기 들어 현재까지 5847전의 노후 수도 계량기에 대한 교체를 추진 완료했다.

노후 수도 계량기 교체사업은 지역 내 수도 계량기 중 경과년이 지난 노후 계량기에 대한 교체사업으로, 원격 검침이 가능한 ‘최신형 동파 방지 디지털 수도 계량기’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수도과는 겨울철 수도 계량기 동파를 예방하고 있으며, 원격 검침이 가능한 디지털 계량기로 교체해 누수와 오검침을 방지하고, 정확한 수도요금 고지를 통한 시민들의 수도 행정 신뢰도 향상에 힘쓰고 있다. 

시는 노후 수도 계량기 보호틀 및 수도 계량기 교체사업을 통해 보행로 미관 개선과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시민들의 수도 행정에 대한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올해를 시작으로 수돗물 공급 종합 관리계획 추진을 통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기반을 다질 것”이라며, “이 외에도 이천시민들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해 생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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