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정연구원 ‘연구 용역’ 착수
성남시가 유니세프 지정 아동친화도시 4년차를 맞아 상위 단계 인증을 추진한다.
시는 6일 시청 탄천관에서 이진찬 부시장(아동친화도시 추진 위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시 상위 단계 인증을 위한 연구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오는 6월까지 1900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용역은 시정연구원이 맡는다.
시가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2021년 8월 30일 이후 4년간의 변화와 이행 성과를 분석해 더욱 고도화된 아동친화도시에 관한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를 수립한다.
이를 위해 ▲아동 관련 일반 현황과 사업 현황 조사 ▲학교 밖 아동을 포함한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1700여 명 대상 설문조사와 아동 권리 증진 근거 마련 ▲지역사회의 아동친화 인식 수준 파악과 아동의 요구 사항 도출을 위한 시민 의견 수렴 등의 과업을 수행한다.
시가 아동친화도시로서 최근 4년간 추진해 온 아동 권리 교육과 홍보, 아동 참여단 운영 등 25개 전략사업 효과 분석을 통해 아동 권리 증진 정도를 진단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상위 단계의 아동친화도시 조성 방향을 설정하고 ‘4개년(2025~2029년)계획’의 아동친화도시 조성 전략을 짠다.
이와 함께 12월에는 유니세프 한국 위원회에 ‘아동친화도시 상위 단계 인증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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