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4만 6천 톤 축분 자원화
이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공동 자원화 시설 지원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가축 분뇨의 퇴·액비화 및 에너지화를 위한 시설 설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시는 ‘가축 분뇨 바이오 가스 생산시설’을 신규 확보할 수 있는 25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번에 신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설성면 ‘이천바이오에너지’는 이천지역의 38호 농가의 가축 5만 8000여 마리에서 발생하는 축분을 1일 140톤, 연간 4만 6000톤을 자원화해 8225N㎥/일 규모의 바이오 가스를 생산하고, 이를 통해 1만 4736kwh/일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축산 농가의 분뇨 처리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환경과 농업을 동시에 고려한 모범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지역사회와 국가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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