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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다문화·보육 정책 '본예산 2342억 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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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다문화·보육 정책 '본예산 2342억 원' 편성
  • 박금용 기자
  • 승인 2024.02.0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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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가 여성과 다문화 및 외국인, 아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본예산 2342억 원을 편성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성매매, 가정 폭력, 성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지원시설 및 상담소 6개소를 운영 중이며, 여성 안심사업으로 무인 택배함, 스마트 도어 벨, 여성 1인 가구 안심 패키지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평택에 등록된 다문화 가족은 2만 명, 외국인은 4만 1700여 명으로 경기도에서 6번째로 높다.

이에 시는 늘어나는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주민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원활한 국내 정착을 지원하고, 원주민과 편안하게 어울려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1차(2024~2028) 다문화 가족 및 외국인 주민 기본계획'을 상반기 확정할 계획이다.

시는 ‘공보육 인프라 조성’을 위해 지난해 국공립 어린이집 9개소 개원에 이어 올해 7개소 추가 개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현재 79개소의 시립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신규 공동주택 500세대 이상 단지 내 관리동에 시립 어린이집을 설치해 입주 초기 보육 기반시설 부족에 따른 주민 불편 최소화 및 공보육 기반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역 내 어린이집의 안심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 안전 공제회 단체 가입을 지난해부터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지역 관내 어린이집 396개소, 재원 아동 1만5000여 명, 보육 교직원 4000여 명에게 안전 공제회 보장 혜택이 돌아갈 예정이다.

주요 보장 내용은 ‘영유아 생명·신체 피해 보상, 보육 교직원 상해 보상, 놀이시설 배상, 화재 및 풍수해 특약’ 등 14종으로, 보장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다.

정장선 시장은 “여성, 다문화 및 외국인, 아이들이 모두 살기 좋은 평택시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함께 풍요로운 성장을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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