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설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연휴 기간인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대책반을 구성하고 '종합 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 상황실은 상황반을 포함한 재난·수송·보건의료·청소 등 9개 반으로 구성되며, 각종 사건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상황 관리체계를 구축해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중 원활한 교통을 위해 특별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물가 안정을 위한 설날 성수품 수급과 가격 동향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시민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대비책을 강화한다.
또한 의료 공백 방지를 위해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하며, 운영 정보는 보건복지 콜센터, 구급 상황 관리센터, 응급 의료 포털, 시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세환 시장은 “광주시민들과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모두가 즐겁고 따뜻한 연휴가 될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