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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출산 장려 지원 정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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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출산 장려 지원 정책' 확대
  • 전건주 기자
  • 승인 2024.02.0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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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하남시’를 만들기 위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등 출산 장려 지원 정책을 대폭 확대한다.

시는 지난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소득 기준을 폐지한 데 이어 올해 1월부터는 거주 제한과 이달부터는 난임 시술 간 칸막이도 폐지했다.

오는 4월부터는 필수 가임력(생식 건강) 검진 비용을 ▲여성의 경우 난소 기능 검사와 초음파 검사 10만 원 이내 ▲남성은 정액 검사 등 5만 원 내 지원하며, 냉동 난자 보조 생식술은 최대 100만 원, 부부당 2회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공난포 발생 등의 이유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경우에는 건강보험 급여 적용 횟수에서 차감하지 않고 시술 중단 의료비 최대 50만 원까지 보충 지원해 형평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첫 만남 이용권 바우처 지원 금액을 둘째 자녀부터 300만 원(기존 출생아당 200만 원)으로 확대해 다자녀 가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저소득층 대상 기저귀 구매 비용을 월 8만 원에서 9만 원, 조제 분유 구매 비용을 월 10만 원에서 11만 원으로 확대해 육아 필수재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형 우수 정책’으로 인정받은 출산 장려금과 산후 조리비, 아빠 육아 휴직 수당을 널리 혜택받도록 개선하고 있다”며, “임신·출산 지원 혜택을 더욱더 강화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하남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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