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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숙 도의원, 학교운동부 차량 운영개선 TF 3차 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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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숙 도의원, 학교운동부 차량 운영개선 TF 3차 회의 참석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4.02.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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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숙 경기도의원은 지난 6일 ‘학교운동부 차량 안전 운영 방안’과 관련해 운영개선 TF 3차 회의에 참석해 “한정된 예산 문제를 뛰어넘을 수 있는 지혜로 학생운동부 선수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교운동부 차량 운영개선 TF는 2023년도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운동부 차량 노후화에 따른 운행 차량의 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라는 최 의원의 문제제기로 지난해 11월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과가 구성한 팀이다.

현재 도내 학교운동부 차량운영 형태는 ▲정수배정 ▲차량임차(용역) ▲렌트차량 ▲개인차량 ▲대중교통 등이다.

정수배정 차량 이용의 경우 사전승인이 필수며 차량 정수배정 신청서를 교육감에게 제출한 후 승인을 받아야 한다.

렌트를 포함한 차량임차 방식은 대회출전이나 전지훈련 시 연간계획에 의거해 임차 계약 후 학생 수송차량을 임차해 운영할 수 있는데, 이 경우 운전자, 소요예산, 안전관리 등에 관한 운행 계획을 수립해 운영해야 한다.

지도자 또는 지도교사의 개인차량 이용은 사전 계획 수립 후 학생, 학부모의 사전동의로 운영할 수 있으며, 교통비는 유가, 이동거리, 통행료 등을 고려해 지급된다.

이날 회의는 학교운동부 차량 안전 확보 방안으로 ▲여행자 보험 가입 ▲안전운행을 위한 운전원 운행 가이드라인 마련 ▲운행 중 고장 또는 사고발생 시 조치사항 등이 필요하다는 데에 다수의 참석자가 동의했다.

한 참석 교사는 “종목이나 지역별로는 학교운동부가 소수 인원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차량 안전 확보 방안 마련에 있어 종목과 지역 안배도 고려해달라”고 제안했다.

이에 최 의원은 “학생운동부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과제로 삼아 어느 곳 하나 소외됨 없이 도내 모든 학생운동부 차량 지원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며, “다만 시급한 곳부터 순차적으로 지원하되 한정된 예산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지혜로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최 의원은 “일례로 경기도에서 가장 적은 규모의 학생운동부는 1명으로 운영되고 있고 2명 이하로 운영되는 곳은 50여 곳이나 된다”며, “학교운동부 차량 지원 문제가 단순히 몇 곳 예산 투입하는 것에 머무는 것이 아닌, 종목이나 지역, 규모별로 각각 다른 관점의 지도자 및 교사들의 요청을 꼼꼼히 살려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24년도 예산심사 과정에서 학생운동부 노후차량 문제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해왔다.

교육지원청별로 버스공유 서비스를 제안한 바 있으며, 이를 위해 학생운동부 및 운동부 활동 학생 수 등 기초적인 수요 조사를 주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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