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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 협력지구 세부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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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 협력지구 세부사업 진행
  • 박금용 기자
  • 승인 2024.02.1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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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용인교육지원청, 부속 합의서 체결

용인시가 최근 용인교육지원청과 ‘2024 미래교육 협력지구’세부사업 진행을 위한 ‘부속 합의서’를 체결했다.

해당 합의서는 지난해 시와 교육지원청의 ‘2023 용인 미래교육 협력지구 업무협약’에 따른 세부사업과 예산 수립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 기간은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다.

용인 미래교육 협력지구는 ‘모두를 이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용인 교육’을 목표로 시와 교육지원청이 함께 하는 사업이다.

양 기관은 ▲교육자치 활성화를 통한 함께 성장하는 지역 교육 공동체 ▲지역 연계 학생 맞춤형 교육을 통한 교육 격차 해소 ▲글로컬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 맞춤형 미래교육 실현 등 3가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시 예산 48억 9197만 원, 교육지원청 예산 15억 6300만 원 총 64억 5497만 원을 마련했다.

인성과 학습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시와 교육지원청은 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내 기관을 활용한 교육 인프라를 확대한다. 

아울러 글로컬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진로 교육 강화와 지속 발전이 가능한 교육 등 9개 분야에서 총 22개의 세부사업을 함께 진행한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학교별 특색화 교육 과정을 지원하는 ‘꿈 찾아드림 교육’에 33억 5500만 원, 글로컬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를 그리는 진로 교육’에는 3억 8300만 원을 지원해 변화하는 미래에 어울리는 인재를 양성한다.

또한 지역 내 구축된 인프라를 활용해 용인의 역사와 문화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내 고장 용인 문화 체험’에 2억 원, 학생들에게 생존 수영을 교육하는 ‘생존 수영 교실’에는 17억 4000만 원을 투입해 교육 혜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학생 스스로가 학교 내 문제 해결을 위해 대안을 찾아보고 정책을 제안하는 ‘학교 실험실-우리가 그리는 교육’, 예술 창의 융합 과정인 ‘무브먼트 메이커 교육’은 올해 새로 시작되는 사업으로 기대가 높다.

시 관계자는 “용인지역 청소년들이 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용인교육지원청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며, “용인시가 보유한 기반을 활용해 다양하고 효율성 높은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교육 협력지구’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교육감과 기초자치단체장이 협약을 체결한 시·군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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