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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산경위, 인스파이어 리조트 찾아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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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산경위, 인스파이어 리조트 찾아 간담회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4.02.13 2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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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I 모범 사례 되도록 적극 지원”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영종 인스파이어 리조트 발전으로 인천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정해권 위원장을 비롯 이명규·나상길 부위원장, 김대중·문세종·박창호 의원 등 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13일 영종국제도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 대한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공무원들도 함께 한 이날 의원들은 지난해 11월부터 부분 개장을 시작한 인스파이어 리조트의 주요 시설들을 둘러봤다. 

1만 5000석 규모의 국내 최초 전문공연장인 ‘아레나’와 최근 문을 연 외국인 전용 카지노 시설을 확인한 데 이어 다른 방문객들과 함께 몰입형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에서 영상물을 감상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리조트 관계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는 리조트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들은 뒤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의원들은 단계적 시설 개장에 따른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국내·외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계획 등에 대해 질문했다.

특히, 인스파이어 리조트가 인천지역 경제 전반에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영종에 국한된 상생이 아닌 단순 리조트 이상으로 지역사회 발전의 견인차가 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인스파이어 리조트 측은 지난해 말 기준 리조트 임직원 총 1625명 가운데 인천에 거주하는 비율은 약 82.6%로, 지역 청년 채용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인근 용유동 및 운서동 지역민을 위한 각종 기부 및 지원행사에 적극 나서는 등 지역민과의 상생 활동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끊임없이 모여드는 ‘핫플레이스’가 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며, “그 과정에서 영종지역 주민은 물론 인천 전체에 경제적 파급효과를 일으킬 수 있는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시의회 차원에서도 인스파이어 리조트가 외국인 직접투자의 모범적인 사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움 줄 수 있는 부분을 돕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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