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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철 군의원, ‘치매 안심마을 확대 지정 및 운영’ 5분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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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철 군의원, ‘치매 안심마을 확대 지정 및 운영’ 5분 발언
  • 황 호 기자
  • 승인 2024.02.1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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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철 연천군의원이 13일 개회한 제283회 임시회에서 ‘치매안심마을의 확대 지정 및 운영을 통한 치매 예방의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박 의원은 “매년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치매환자 수 또한 증가하고 있다”며, “치매환자는 노인인구의 10.4%를 차지하고 있고, 치매는 개인이나 가족, 지역공동체를 넘어 국가가 풀어야 할 현대사회의 가장 핵심적인 문제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현재 연천군 치매환자 수는 올 1월 기준 882명에 달한다.

군은 현재 보건의료원 내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고, 2022년도에는 미산면 유촌리에 제1호 치매안심마을을 지정하고 운영하고 있다. 

이어 박 의원은 치매 예방의 체계적인 관리에 대한 방안으로 ▲치매안심마을을 연천군 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10개 읍·면에 1개소씩 지정 운영해 줄 것을 제언했고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및 홍보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또 치매환자와 그 가족에 대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운영 필요성과 치매안심마을 운영을 위한 전문인력 확충의 필요성을 제언했다. 

박 의원은 “치매는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후천적 장애이며, 치매예방과 관리를 위한 관심과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며, “연천군에도 네덜란드의 호그벡 마을과 같은 치매안심마을이 조성되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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