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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형 ‘누구나 돌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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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형 ‘누구나 돌봄’ 시작
  • 박금용 기자
  • 승인 2024.02.14 1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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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연령 무관 5대 서비스 제공

최근 급속한 노령화 및 가족 구조의 변화 등 신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면서 새로운 취약계층이 증가하고 있어 모든 시민이 만족하고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 정책이 요구된다.

이에 평택시는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누구나 돌봄’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돌봄 제도의 틈새로 발생하는 돌봄 공백 해소를 목적으로 소득이나 연령에 관계 없이 신청 가능하며 ▲생활 돌봄 ▲동행 돌봄 ▲주거 안전 ▲식사 지원 ▲일시 보호의 기본 5대 서비스가 제공되고, 신청은 경기 민원24 누리집 또는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시는 고독사를 예방하고 사회적 고립 가구에 대한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달 조례를 제정해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를 다졌으며, 경계선 지능인 지원을 위한 간담회 등을 실시하고, 사회 제도권 안에서 다양한 수요층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과제 발굴에 힘써 기존 복지 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면서 새로운 취약계층 발굴과 지원에 다각도로 정책적 접근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생활 속 보훈문화 조성을 위해 평택보훈공원을 조성하고, 보훈 선양사업 활성화를 추진한다.
 
평택호 현충탑 일원 기본 구상 용역을 시작으로 타 시·군의 우수한 보훈공원 조성 사례를 벤치마킹할 계획이며, 현충탑 보훈공원이 조성되면 보훈 체험의 장과 시민들의 새로운 휴식처로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평택 3.1운동·육삼정의거·민세 안재홍 기념사업 등 보훈 선양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팽성레포츠공원 내 원심창의사 전시관을 설치함으로써 보훈 선양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시는 제5기 지역사회 보장계획을 밀도 있게 추진해 균형 있는 사회 보장을 실현하고자 한다. 

지역사회 보장 협의체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내 복지자원 발굴 및 수요자 중심의 사회 보장 급여 제공 기반을 마련해 사회적 통합에 기여할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앞으로도 평택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복지 정책을 마련하고, 복지 욕구 충족을 위해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모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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