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4-25 21:39 (목)
道북부동물위생시험소, 도계장 간 AI 차단방역 총력
상태바
道북부동물위생시험소, 도계장 간 AI 차단방역 총력
  • 황 호 기자
  • 승인 2024.02.14 2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에서 최근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가 도계장 간 차단방역을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북부지역 도계장 수는 2개로 산란성계를 도축해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기업과 학교급식에 닭고기를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 운영한다. 

포천에 위치한 닭고기 수출업체는 연간 1만 톤 이상을 베트남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할랄 인증 도계장으로 국내에 연간 255톤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동두천에 있는 도계장은 포천 도계장과 함께 학교급식에 닭고기 약 55%를 공급하고 있다. 

북부동물위생시험소는 AI 차단을 위해 생계차량 거점소독실시 및 가금이동승인서 점검, 운전자용 간이소독기 지급, 도계장 생·해체검사 강화, 차량·출하가금 등의 환경검사 주 1회 실시 및 작업장 내 소독실시 등 선제적 차단방역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정봉수 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은 “경기북부도 철새유입에 따른 고병원성AI 발생 가능성이 있고 철새 분변을 통해 지속적으로 저병원성이 검출됨에 따라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도계장 등에 능동적 감시체계를 구축해 철저한 차단방역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