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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건축 공사장 안전사고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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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건축 공사장 안전사고 막는다 
  • 명주환 기자
  • 승인 2024.02.15 1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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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반 상태·위험 시설물 관리 상태 등 현장 점검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14일 만안구 안양동 소재 건축 공사장을 방문해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관리 상황을 확인했다.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14일 만안구 안양동 소재 건축 공사장을 방문해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관리 상황을 확인했다.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가 지난 6일부터 23일까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건축 공사장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해빙기에는 지반이 얼었다가 녹기를 반복하면서 지반이 약화돼 붕괴 사고 등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지역 건축 안전센터의 건축사 및 기술사, 관련 공무원 등 전문가로 점검반을 구성해 흙막이와 터 파기, 골조공사 등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 내 건축 공사장 10곳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지하 굴착 공사장 내 지반 상태 ▲흙막이·옹벽 등 건축 공사장 내 위험 시설물 관리 상태 ▲공사장 주변 현장 관리 실태 등이다.

이와 관련 최대호 시장은 앞서 14일 점검반과 만안구 안양동의 한 건축 공사장을 방문해 현장을 꼼꼼히 살피고 안전 관리 상황을 확인했다.

최 시장은 “건축 공사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없애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도시 내 각종 시설물을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2020년 전문성이 요구되는 건축 및 구조 부분의 기술적 사항을 확인 및 검토하고 건축 공사장을 효율적으로 관리·감독하고자 ‘지역 건축 안전센터’를 설치했다.

해당 센터는 지난해 ▲건축·구조 부분의 기술적 적합성 확인 및 검토 213건 ▲안전 취약 시기별 건축 공사장 현장 점검 72건 ▲소규모 노후 건축물 점검 212건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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