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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퇴직 근로자 재고용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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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퇴직 근로자 재고용 도모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4.02.15 1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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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연장 지원금’ 7억 원 투자

인천시가 정년 퇴직 근로자를 재고용하거나 신규 채용하는 중소기업에 1인당 월 3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의 ‘정년 퇴직자 고용 연장 중소기업 지원사업’은 지역 내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이 만 60~64세의 정년 퇴직 근로자를 2년 이상 재고용하거나 신규로 채용하는 경우 1인당 월 30만 원씩 최대 1년간 사업주에게 ‘고용 연장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올해는 총 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기업당 고용보험 가입 인원의 10% 이내의 인원에서 최대 10명까지, 근로자가 10인 미만 사업장은 2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면 3개월마다 근로자의 근무 상황을 확인한 후 지원금이 지급된다.

시는 2019년 시행 이래 2023년까지 1498명의 정년 퇴직한 근로자들이 일터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 중장년 근로자의 생활 안정 및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박찬훈 경제산업본부장은 “현재 국내 중소기업의 인력난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제조업 분야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된 중장년 근로자들이 인력난 해소에 직접 기여하는 것은 물론, 고용 안정까지 기대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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