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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니노이아키노국제공항 개발운영 PPP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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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니노이아키노국제공항 개발운영 PPP사업 수주
  • 오명철 기자
  • 승인 2024.02.18 1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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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4조 원 투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필리핀 최대 관문공항이자 수도공항인 ‘마닐라 니노이아키노국제공항 개발운영 PPP사업’을 수주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공사와 필리핀 산미구엘社(SMHC) 및 현지 재무투자社(RMM Asian Logistics, RLW Aviation Development)로 구성된 ‘인천국제공항공사 컨소시엄’은 이날 발주처인 필리핀 교통부(DOTr) 및 마닐라국제공항공단(MIAA)으로부터 이번 사업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해당 입찰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컨소시엄을 포함한 총 4개 컨소시엄이 참여했으며 인도 GMR, 미국 GIP, 인도네시아 AP2 등 세계 유수의 공항 개발·운영사가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컨소시엄은 글로벌 공항 개발·운영사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자격·기술·가격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하였다. 

이로써 공사는 1~4단계 사업으로 축적한 공항 건설 노하우와 세계 공항 서비스 평가(ASQ) 12년 연속 1위 및 세계 최초 ACI 고객 경험 인증 5단계 획득 및 재인증 으로 입증한 공항 운영 노하우를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니노이아키노국제공항 개발 운영사업은 사업 기간 25년(2024~2049년)동안 예상되는 누적 매출액이 36조 9000억 원에 달하고, 사업 기간 투입되는 총 사업비는 4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공사가 수주한 해외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의 사업으로, 이번 사업 수주로 올해 정부가 추진 중인 ‘해외 건설 누적 수주 1조 달러’목표 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사업 수주는 2021년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수주한 ‘인도네시아 바탐 항나딤공항 사업’ 이후 두 번째 해외공항 개발 운영사업 수주 성과다.

이로써 공사는 현재 수행 중인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 위탁운영사업 ▲인도네시아 바탐 항나딤공항 개발·운영사업 ▲폴란드 신공항 운영 컨설팅사업에 이어 해외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중동·유럽·아시아를 아우르는 글로벌 공항 운영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니노이아키노국제공항은 2019년 기준 여객 4800만 명, 화물 72만 톤을 처리한 필리핀 대표 관문공항으로, 본 사업 수주에 따라 공사는 공항 운영사로서 25년간 니노이아키노국제공항의 운영 및 유지 보수를 담당할 예정이다. 

공사는 그간 축적한 공항 건설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터미널 확장 및 운영 최적화를 선도하는 한편, 연간 여객 6200만 명까지 처리 용량을 확대해 니노이아키노국제공항을 역내 메가 허브 공항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또한 니노이아키노국제공항의 풍부한 항공 수요를 바탕으로 최대 25년간 안정적인 배당 수익(공사 지분율 10%)을 확보하고, 공항운영 컨설팅 서비스(TSA) 계약 체결 등 신규 수익원을 창출해 수익 구조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공항 전문기업으로서 안정적인 해외사업 수익 모델을 구축할 전망이다. 

아울러 향후 본 사업의 설계 및 건설 분야에 국내 유관기업과의 동반 진출을 추진해 국내 기업의 해외 판로를 적극 지원하고, 사회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동시에 대한민국 경제 영토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학재 사장은 “이번 니노이아키노공항 개발 운영사업 수주는 2021년 공사가 수주한 바탐 항나딤공항 개발 운영사업에 이어 동남아시아 내 글로벌 공항 운영사로서의 공사의 입지를 공고히 한 것”이라며, “그간 축적한 인천공항의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해외사업 저변을 전 세계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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