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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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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 지정
  • 박금용 기자
  • 승인 2024.02.18 1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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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양성평등도시 구현
이상일 용인시장이 지난 16일 시청에서 열린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지정 현판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이상일 용인시장이 지난 16일 시청에서 열린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지정 현판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가 지난 16일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지정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과 윤원균 시의장, 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과 지역 내 여성 복지 향상을 위한 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2013년을 시작으로 2018년과 올해까지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면서 2028년까지 여성친화도시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의 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와 돌봄 지원 확대,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시는 양성이 평등하고 여성의 안전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전국 최초로 경찰, 여성 폭력 상담소와 협약을 맺고 스토킹·데이트 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WITH YOU’사업을 진행했고, 지역 내 소상공인과 이·통장을 대상으로 하는 여성폭력 신고·옹호자 양성 교육 ‘우리 동네 폭력 파수꾼’사업은 내년부터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두 사업은 여성친화도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 밖에 ‘여성친화 시민 참여단’을 구성해 여성친화 도시 재생 사업과 경력을 가진 여성 실태조사 등의 협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시는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양성평등 도시’를 위해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 5대 목표를 세웠다.

이 시장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기 위해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치열한 경쟁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용인시가 지정된 것은 그동안의 양성평등을 위한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으로 생각한다”며, “오늘을 계기로 양성이 평등하고 여성의 사회 활동 참여 기회를 적극 지원하는 여성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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