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캠코, 위·수탁 계약
구리시가 지난 15일 ‘갈매동 복합 커뮤니티센터’건립을 위해 공유 재산 위탁 개발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와 위·수탁 계약을 맺었다.
이날 계약 체결식에는 백경현 시장, 오장석 캠코 공공개발부문 총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유 재산 위탁 개발 방식은 전문 인력과 노하우를 가진 수탁기관이 책임지고 공공시설물을 대행 개발하는 제도로, 수탁기관이 재원을 일괄 투입해 시가 필요한 시설을 적기에 건립할 수 있도록 철저한 공정 관리로 시민들에게 맞춤형 행정 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센터는 연면적 1만 1351㎡,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1층 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 육아 종합 지원센터, 카페 ▲2층 노인 복지관, 어린이 체험장 ▲3층 일자리센터, 사회복지관 ▲4층 문화원 ▲5층 다목적 체육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갈매동 복합 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은 문화·체육·복지·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게 설계된 시설”이라며, “향후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갈매동의 거점시설로 활용돼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이번 위·수탁 계약 체결 후 행정안전부의 지방 재정 중앙 투자 심사 및 캠코의 개발사업 계획서 승인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건립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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