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길 경기도의원은 지난 15일 경기도의회 남양주상담소에서 열린 ’24년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 사업 관련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에서 박종영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신산업본부장 및 이선주 팀장은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 지원 규모 확대, 영세 소공인 지원 강화 및 생산성 향상과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제조혁신 지원 신설을 보고했다.
이 도의원은 “뿌리산업은 모든 제조업의 근간이며 4차 신산업의 필수 기술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디지털 제조혁신 지원으로 생산성ㆍ품질ㆍ고부가가치 제고를 통해 뿌리 기업의 디지털 전환 및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 기반을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올해 경기도 내 소재 뿌리 기업 400개 사 내외에 총 40억 원(도비 12억 원, 시군비 28억 원)의 예산으로 디지털 제조혁신 지원, 노후 생산설비 및 장비개선, 유해 화학물질 취급 시설 개선 지원, 시제품 금형 제작, 인증획득, 시험분석 지원, 기업애로 컨설팅, 전시회 참가,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도의원은 뿌리산업 지원이 중요함에도 시·군이 부담하는 비율이 높은 것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경기도 내 뿌리 기업들이 지원받을 수 있게 시·군의 참여를 높일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 도의원은 뿌리산업은 경제성장의 기반이 되는 중요한 산업이므로 각 시·군 관계자를 찾아 발로 뛰는 노력이 절실하다는 점을 당부하였고, 경기도의 뿌리산업 경쟁력강화 사업이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에서도 정책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