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반 침하·옹벽 균열 등 확인
오산시가 오는 21일까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건축 공사장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해빙기에는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해 지반이 약화돼 흙막이 붕괴사고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시는 지역 건축 안전센터의 건축사, 기술사, 관련 공무원 등 전문가 등이 참여한 점검반을 꾸려 중·대형 건축 공사장에 3곳과 지난해 착공 신고된 공사장 중 연면적 3000㎡ 이상 건축물 9개소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내용은 지하 굴착 공사장 내 지반 상태, 흙막이·옹벽 등 건축 공사장 내 위험 시설물 관리 상태, 공사장 주변 현장 관리 실태 등이다.
특히, 지반 침하, 옹벽 균열, 안전펜스 설치 등 위험 요소를 꼼꼼히 살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 결과에 따라 안전 관리에 문제가 발견되는 공사장에는 시정 조치를 통해 위험 요소를 정비해 안전 관리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해빙기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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