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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피트니스 레이스 ‘하이록스 인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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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피트니스 레이스 ‘하이록스 인천’ 성료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4.02.19 1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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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피트니스 대회, 첫 ‘2024 아태지역 하이록스’ 개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실내 피트니스 대회 하이록스가 지난 17일 국내 최초로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하이록스 인천’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총 2000명 이상의 참가자, 관중과 함께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과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도 참석해 개회사를 갖고 대회 시작을 알렸다. 

안양대학교 스포츠지도학과 학생을 포함한 여러 봉사자도 성공적인 대회 진행을 위해 힘을 보탰다.

백 사장은 “하이록스 인천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하이록스가 인천에서 계속 개최될 수 있도록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최선을 다해서 지원하겠다. 인천시민과 피트니스를 좋아하시는 모든 대한민국 국민이 인천을 방문해 하이록스에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게이브 헥(미국)과 클레어 청(홍콩)이 각각 남자 프로와 여자 프로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피트니스 레이스인 만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양한 참가자들이 자리했다.

어머니들로 팀을 구성해 여자 릴레이 부문에 참가한 로라 패런트(64세) 씨는 “프로 운동선수가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과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을 자녀들에게 보여주고자 참가했다”며, “하나의 팀으로서 마지막까지 달릴 수 있도록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했다. 결국 투지와 인내로 함께 결승선 통과했고,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최고령 참가자 전용수(66)씨는 “지금 나이에는 하기 힘들 줄 알았는데 완주해서 너무 기분 좋고 성취감도 최고”라고 전했다.

한편, 하이록스는 2017년 독일에서 650명의 참가자와 함께 처음 개최됐으며, 2023년에만 21개 국가에서 9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회로 확장했다. 

역대 최대 규모인 2024 시즌에는 한국, 미국, 독일, 영국, 싱가포르, 홍콩, 호주, 아랍에미리트, 폴란드, 스페인, 덴마크, 이탈리아, 아일랜드, 스웨덴 등에서 총 63회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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