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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선수단, 전국동계체전 출전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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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선수단, 전국동계체전 출전 준비 끝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4.02.20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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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선수단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강원, 경북에서 분산개최되는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출전 준비를 마쳤다.

17개 시·도 선수단이 참가하는 이번대회에 인천은 빙상(스피드, 쇼트트랙, 피겨), 아이스하키, 스키(알파인, 스노보드), 컬링, 산악 종목 등 5개 종목에 총 161명(선수 103명, 임원 58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승부를 겨룰 예정이다.

종합순위 10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 인천은 사전경기로 진행된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에서 스포츠토토빙상단의 남일부 엄천호가 슬럼프를 극복하고 5000m에서 금메달을 시작으로 1500m에서는 대회신기록을 달성하며 2관왕을 달성함으로 지난 대회의 아쉬움을 털어내었고, 스피드스케이팅에서만 총 6개의 메달(금3, 은3)을 휩쓸며 스포츠토토빙상단이 저력을 발위했다.

또 쇼트트랙 사전경기에서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다수 소속된 스포츠토토빙상단의 메달레이스가 기대됐지만 쇼트트랙 종목특성상 치열한 경기속에 불의의 실격과 미끄러짐으로 안타까운 장면들이 발생됐고, 국제대회참가와 관련 국가대표 차출이 겹치며 지난해 대비 다소 아쉬운 성적으로 마무리 했다.
 
하지만 여중부에서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500m) 강민지(동양중)와 박하윤(논현고) 등이 활약하며 인천 빙상종목의 미래를 밝혔다.
본격적인 메달레이스에 돌입한 인천선수단은 스키와 피겨스케이팅 종목에서 추가 메달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스키 스노보드 최서우(용현여중)가 프리스타일하프파이프(시범)에서 2년패를 노리고 있으며, 알파인에서도 황준빈(채드윅국제학교), 김단아(선학중) 등 스키 꿈나무선수들의 좋은성적이 기대된다. 

춘천에서 치러지는 피겨스케이팅 종목에서는 정수빈(신정초)을 비롯해 하늘(청라달튼외국인학교)이 주목되고 있다.

인천시체육회 관계자는 “현재 빙상장과, 실내스키장 등 동계체육시설 사용의 어려움으로 컬링, 설상종목에서 새로운 선수를 발굴하는데 어려움을 겪으며 전력이 약해졌고, 출전하지 못하는 종목이 발생했다. 제105회 대회에는 스포츠토토빙상단을 중심으로 빙상종목에서 좋은성적을 내었고 아이스하키 12세이하부(킬러웨일즈)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규생 시체육회장은 “차가운 눈밭과 얼음위에 흘린 우리 선수들이 땀과 노력은 반드시 결실을 맺을것이며, 부상없이 즐기는 마음으로 경기를 마치고 인천으로 복귀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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