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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월세 한시 특별 지원사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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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월세 한시 특별 지원사업 시작
  • 박금용 기자
  • 승인 2024.02.20 1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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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세 무주택자 12개월간 총 240만 원 지원

용인시가 무주택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월세 240만 원을 12개월로 나눠 지원하는 ‘청년 월세 한시 특별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국가 사업으로, 2022년부터 국·도비와 시비 20억 원을 투입해 1120명의 청년이 월세를 지원받았다.

지원 대상은 보증금 5000만 원, 월세 70만원 이하 주택을 임차한 19세 이상 34세 이하(1989~2005년생) 무주택 청년 세대주다. 

월세액 70만 원이 넘더라도 보증금의 월세 환산액(연 5.5%)과 월세를 더한 금액이 90만 원 이하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청년 본인의 소득 평가액이 기준 중위 소득 60% 이하(1인 가구 기준 134만 원)이면서 재산이 1억 22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부모를 포함한 소득 평가액은 기준 중위 소득(3인 가구 기준 472만 원)이하이면서 재산가액 4억 70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단, 청년이 ▲혼인 ▲30세 이상 ▲미혼부·모 또는 20대가 중위 소득 50% 이상 독립 생계 유지 등인 경우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 소득은 평가하지 않는다.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복지로 홈페이지나 시청 및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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