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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공백 최소화’ 비상진료대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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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공백 최소화’ 비상진료대책 점검
  • 명주환 기자
  • 승인 2024.02.20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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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이 20일 시청 간부회의실에서 ‘비상진료대책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이 20일 시청 간부회의실에서 ‘비상진료대책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가 최근 의료계의 집단 휴진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운영 현황 점검 등 대응 마련에 나섰다.

시는 20일 시청 간부회의실에서 최대호 시장 주재로 ‘의료 공백 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비상진료대책 점검 회의’를 열었다.

현재 보건복지부 진료 개시 명령의 대상이 되는 지역 내 병원은 한림대성심병원(동안구)과 안양샘병원(만안구) 총 2곳이다.

시가 지난 19일 현장을 점검한 결과 한림대성심병원은 레지던트 중 20여 명이 사직원을 제출했으며, 안양샘병원은 아직 별다른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아직까지 이에 따른 피해 사례는 접수되지 않은 상황이다.

시 보건소는 앞서 7일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며 의료계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비상진료기관 운영 현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향후 의료 공백 발생 시 지역 내 병원급 의료기관이 진료 시간을 연장해 운영하는 등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중에 있다.

아울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 의사회 및 지역 내 의료기관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시는 향후 상황 발생 시 홈페이지와 SNS 등에 게시해 시민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최 시장은 “행정력을 집중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의료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진료 시간 현황은 응급 의료 포털, 보건복지부,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 심사 평가원 홈페이지 등에 게시돼있다.

이 밖에 129(보건복지 콜센터)나 120(시·도 콜센터)등을 통해 유선으로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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