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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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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사업' 추진
  • 채기성 기자
  • 승인 2024.02.20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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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가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과 자금난 완화를 위해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구는 올해 지역 내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융자 규모 총 152억 원 범위 내에서 협약 은행을 통해 융자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도 지원 규모 60억 원에서 92억 원 늘어난 규모다.

중소기업(담보능력이 있는 자)은 보증 한도 20억 원 내에서 기업당 4억 원까지, 소상공인은 신용보증재단 특례 보증과 협약 보증을 통해 보증 한도 132억 내에서 업체당 3000만 원 이하 대출이 가능하다. 

금융 지원이 결정된 기업과 소상공인은 지원 대상과 대출 종류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구의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통해 1.5~2.5%의 이자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은 오는 27일까지 구청 일자리정책과로 관련 서류 제출 후 심사를 거쳐 지원이 결정되며, 소상공인은 인천신용보증재단 계양지점에서 신용 보증서를 발급받아 구와 협약을 체결한 금융기관(신한은행·중소기업은행·농협은행·국민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새마을금고)에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윤환 구청장은 “올해 더욱 확대된 금융 지원사업을 통해 계양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활력을 되찾아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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