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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청소년, 개학 전 HPV 접종 꼭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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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청소년, 개학 전 HPV 접종 꼭 챙기세요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4.02.21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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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유두종바이러스 조기 접종 시 감염 예방백신 최대 효과 기대
자궁경부암 90% 이상, 기타 주요 질환 70% 이상 예방효과 

인천시가 여성 청소년의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 독려에 나섰다.

12~17세의 여성 청소년은 HPV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시는 이들 청소년에게 충분한 면역력을 획득할 수 있도록 개학 전 접종을 당부했다.

HPV 예방접종 백신은 자궁경부암 90%, 기타 주요 질환의 70% 이상 예방효과가 있으며 국제적으로 그 효과와 안전성이 인정된 안전한 백신으로 전 세계 122개국, 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 38개국 중 36개국이 국가예방접종으로 도입하고 있다.

올해 HPV 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12~17세 여성 청소년과 18~26세 저소득층 여성이며, 이번 연도 마지막 대상은 오는 12월 31일까지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질병관리청에서는 14세 이전 1차 접종 시 총 2회, 15세 이후 1차 접종 시 총 3회 접종이 필요하며 감염 예방효과를 충분히 얻기 위해 가급적 빠른 시기에 접종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HPV 국가예방접종은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 방문하여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신남식 보건복지국장은 “HPV 예방접종의 최대 예방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는 조기 접종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개학 전 방학 기간을 적극 활용해 잊지 말고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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