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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KBS 한발 물러선 대한체육회 불씨는 여전’ 보도 사실과 달라… 정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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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KBS 한발 물러선 대한체육회 불씨는 여전’ 보도 사실과 달라… 정정 촉구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4.02.2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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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 회장 이미 지난해 9월 6일 위원을 맡지 않겠다는 사임서 제출... 현재도 유효

대한체육회가 지난 19일 KBS의 관련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정정보도를 촉구했다.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KBS는 지난 15일 ‘한발 물러선 대한체육회…불씨는 여전’이란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여기서 KBS는 “지난해 12월 문체부 주도하에 출범한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에 대해 자신(이기흥 회장)이 위원장이 아니라는 등의 이유로 강하게 반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회장이) 기구의 당연직 위원이지만 아예 참여 자체를 보이콧해 버렸다”, “(대한체육회 정기대의원 총회)하루 전에 예정됐던 시·도체육회장들과 유인촌 문체부 장관의 간담회도 집단 거부하는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대한체육회는 “마치 대한체육회가 간담회 집단 거부에 앞장선 것처럼 보도했다”며,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대한체육회는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 위원장으로 대한체육회에 정통한 역대 회장 가운데 한 명을 위원장을 선임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으나, 이 경우 현 대한체육회장이 위원장을 해야 한다는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기흥 회장은 이미 지난해 9월 6일 위원을 맡지 않겠다는 사임서를 제출했고 이는 현재도 유효하다”며, “KBS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대한체육회는 또 “시·도체육회장단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초청 간담회 참석을 권유했다”며, “17개 시·도체육회장단은 2개월 전 문체부 장관 면담 요청에 대해 무시로 일관하다 정기대의원 총회를 하루 앞두고 의제도 없는 간담회 참석 요청을 한 것에 대해 자발적 거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대한체육회는 “사실 관계와 명백히 다른 보도를 한 KBS에 대해 정정 보도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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