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4-25 21:39 (목)
신규 공무원 47명 공직 입문 축하 행사 ‘성료’
상태바
신규 공무원 47명 공직 입문 축하 행사 ‘성료’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4.02.21 1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1일 도청 율곡홀에서 신규 임용 공무원들과 공무원증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1일 도청 율곡홀에서 신규 임용 공무원들과 공무원증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가 21일 도청 광교청사에서 신규 공무원 47명에게 임용장을 전달하고 공직 입문을 축하하는 ‘031 The FIRST DAY(031 첫날)’행사를 열었다.

행사 이름으로 사용된 ‘031’은  ‘공(0)직자의 삶(3)을 시작하는 1일(첫날)’이라는 뜻으로, 도의 지역번호인 ‘031’에서 따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신규 공무원 47명은 7급 공무원 26명, 9급 공무원 9명, 연구·지도직 12명 등 다양한 직렬·직급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는 청사 안내에 대한 예비 교육을 시작으로 임용장 수여식, 신규 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영상 시청, 가족이 전하는 감사의 편지 낭독, 도지사와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순으로 진행됐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참석한 신규 공무원들에게 일일이 공무원증을 목에 걸어주며 격려와 축하의 말을 전했고, 도는 업무에 필요한 사무용품으로 구성된 ‘031 꾸러미’를 제공해 이들이 조기에 적응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김 지사는 “세계 경제 판이 바뀌고 있다. 기술은 생성형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수준까지 왔고, 기후 위기 문제는 미래가 아닌 현재”라며, “대한민국의 지도자들이나 정책 결정권자들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고 있는가. 경기도는 확실하게 다르게 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헌신이 모인 경기도의 집단 지성이 경기도를 변화시키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바꿨으면 한다”며, “경기도와 대한민국 발전에 다 함께 한 팀이 되자”고 덧붙였다.

특히 “공무원의 획일성을 깨야 한다. 상사가 시키는 일만 하지 말고 다른 생각이 있으면 목소리를 내기 바란다”며, “씩씩하고 용감했으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 여러분들의 실력을 기르고, 인간적인 성숙함과 공익에 대한 헌신을 차곡차곡 쌓으면서 소신 있게 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