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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숙 시의원, ‘걷고 싶은 아름다운 거리 조성’ 안건 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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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숙 시의원, ‘걷고 싶은 아름다운 거리 조성’ 안건 상정
  • 황 호 기자
  • 승인 2024.02.21 2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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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숙 동두천시의원이 21일 “‘자동차’가 아닌 ‘사람’ 중심의 도시 환경 설계가 도시 경쟁력을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걷고 싶은 아름다운 거리’ 조성으로 동두천의 도시 매력 지수와 가치를 높이자고 제안했다. 

이날 제327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임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걷고 싶은 거리 조성에 관한 조례안’이 임시회 안건으로 상정됐다.

임 의원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도시 역시 그 ‘얼굴’로 첫인상이 정해진다는 점을 역설했다. 

임 의원은 40년 가까이 미용업에 종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면과 실속이 더 소중한 것은 맞지만,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인생에서는 ‘얼굴’에서 받는 ‘첫인상’도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임 의원은 “동두천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동두천의 얼굴은, 바로 사람들이 걸어서 다니는 ‘거리’”라고 주장했다.

이어 임 의원은 “그동안 동두천의 도시계획과 정책 방향은 교통시설물과 주차장 조성, 도로 신설·확장 등 자동차에 중심을 두고 있었다”라며, ‘보행자 중심의 도시 미관 개선’으로의 도시 설계 패러다임 전환을 강력히 주문했다.

임 의원은 “동두천시 일정 지역을 걷고 싶은 거리로 지정해 깨끗하고 정돈된 가로환경을 조성하고 문화적 특색이 어우러진 경관을 만듦으로써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를 구현키 위해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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