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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진료대책 상황실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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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진료대책 상황실 가동
  • 김세영 기자
  • 승인 2024.02.2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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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보건소·병원급 의료기관 운영 시간 연장

화성시가 지난 8일부터 의료계 집단 행동에 대비한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6일 보건복지부는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발표에 따른 의료계 집단 행동을 우려해 보건의료 재난 위기 ‘경계’경보를 발령했다.

이에 시는 서부·동탄·동부 각 보건소 별로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의료계 상황 및 지역 내 의료기관 집단 행동 모니터링, 비상진료기관 현황 파악 등 병원 관계자와 핫라인을 구축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특히, 전공의 수련 병원인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이 있는 동탄지역을 관할하는 동탄보건소의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은 의료계 집단 행동이 현실화될 경우를 대비해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병원급 의료기관과 협의해 진료 시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시는 시민들의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동네 문 여는 의료기관 현황과 운영 시간을 응급의료 포털에 안내 중이며, 이는 응급의료 정보 제공 애플리케이션, 129 보건복지 콜센터, 119구급상황 관리센터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정명근 시장은 “시민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적극적으로 대응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중증·응급 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해 경증 환자는 119 구급차 이용을 가급적 자제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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