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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건강 프로그램 운영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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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건강 프로그램 운영 ‘맞손’ 
  • 김범준 기자
  • 승인 2024.02.22 1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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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학 총 6개 기관 업무협약 체결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21일 시청에서 안산대학교, 대한노인회 안산시 상록구·단원구지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산지사, 안산시 체육회와 ‘경로당 건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민·관·학 다자 간 협력 협약’을 체결하며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21일 시청에서 안산대학교, 대한노인회 안산시 상록구·단원구지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산지사, 안산시 체육회와 ‘경로당 건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민·관·학 다자 간 협력 협약’을 체결하며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가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에 대비하기 위해 지역 내 대학교, 민간기관과 함께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 프로그램’지원 및 개발 협력에 나선다.

시는 지난 21일 안산대학교, 대한노인회 상록구·단원구지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산지사, 시 체육회와 함께 경로당 건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민·관·학 다자 간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기관 간 경로당 건강 프로그램 개발 및 정보 교류를 통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어르신의 자가 건강 관리 능력 향상 ▲인구 고령화에 따른 치매 등 노인 질환 예방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안산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시 경로당을 주로 이용하는 75세 이상 실버 시니어 인구가 전체 인구 대비 5.3%인 3만 3105명에 달하고 있다. 

이 가운데 34.5%인 1만 1423명이 경로당 268개소 회원으로 등록돼있는 만큼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을 통해 어르신 건강 관리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해당 협약에 6개 기관은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경로당 건강 강좌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공동 개발·운영 ▲안산시민 건강 증진 및 건강 환경 조성을 위한 협조 ▲인구 고령화에 따른 치매 등 노인 질환 인식 개선 협력 ▲프로그램 중복 조정 및 홍보 협력 ▲온·오프라인 정보 공유 및 제공 ▲기타 활동 지원에 필요한 제반 사항 등에 있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민근 시장은 “실버 시니어가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에서 적절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몸 건강뿐만 아니라 마음 건강까지 관리받을 수 있게 함으로써 행복한 건강 도시 안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각종 기관과의 연계와 협력을 기반으로 노인 복지 향상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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