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충남 서천군 특화시장 화재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시청 공무원, 안양시향우협의회, 재안양충청향우회 등이 모은 성금 총 1680여만 원을 서천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식에서 재안양충청향우회 및 서천군민회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1195만원을 전달했다.
앞서 지난 16일 시 공무원들이 자체적으로 모금한 340여만 원과 19일 안양시향우협의회의 성금 150만 원도 각각 전달한 바 있다.
지난달 발생한 특화시장 화재로 우호도시 서천군에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들 단체는 자율적인 모금 운동을 펼쳤다.
최대호 시장은 “서천군 특화시장 화재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서천군에 또 다른 희망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피해 현장이 조속히 복구돼 상인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쾌적한 환경에서 영업을 지속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와 서천군은 안양춤축제, 농특산물장터, 한산모시문화제 등을 통해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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