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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특화 단지 유치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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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특화 단지 유치 ‘청신호’
  • 전건주 기자
  • 승인 2024.02.25 1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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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메디포스트, 바이오 산업 활성화 협약 체결
신상진 성남시장과 오원일 메디포스트 대표이사가 지난 23일 시청에서 ‘첨단 바이오 산업 활성화 및 특화 단지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
신상진 성남시장과 오원일 메디포스트 대표이사가 지난 23일 시청에서 ‘첨단 바이오 산업 활성화 및 특화 단지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가 국내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기업인 메디포스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시의 바이오 국가 첨단 전략산업 특화 단지 유치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신상진 시장과 오원일 대표이사는 지난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첨단 바이오 산업 활성화 및 특화 단지 지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 시와 메디포스트는 바이오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첨단 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 및 특화 단지 지정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 구축과 첨단 바이오 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대외 교류 및 협력을 위해 함께 뜻을 모으기로 했다.

판교테크노밸리 입주 기업인 메디포스트는 세계 최초로 동종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에 성공한 국내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선도기업이며, 이번 협약으로 시가 추진 중인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 분야 국가 첨단 전략산업 특화 단지 지정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신 시장은 “성남시와 메디포스트의 협약이 성남시는 물론 나아가 대한민국 첨단 바이오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성남시도 아낌 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 대표는 “앞으로 성남시가 첨단 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육성하는 데 중추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바이오 헬스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정자동 주택 전시관 부지에 9만 9000㎡ 규모의 ‘바이오 헬스 첨단 클러스터’를 조성 중이다.

아울러 오는 29일까지 산자부의 ‘바이오 분야 국가 첨단 전략산업 특화 단지 공모’에 공식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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