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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형 반려동물 병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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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형 반려동물 병원 운영
  • 김세영 기자
  • 승인 2024.02.2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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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가 취약계층이 기르는 반려동물에 동물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공공형 반려동물 병원’을 운영한다.

지난 26일 열린 공공형 반려동물 병원 지정 현판식에는 박태경 민생경제산업국장, 오희경 시 반려동물가족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김성기 시 수의사회장, 시의원 등이 참석해 사업 개시를 축하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응원했다.

이는 올해 처음 시작된 사업으로, 반려동물 건강 관리와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자 취약계층에 반려동물 건강 검진, 필수 예방 접종, 질병 치료와 중성화 수술 등 의료 서비스를 지원한다. 

시는 앞서 공모 및 심사를 통해 총 12개 동물병원을 공공형 반려동물 병원으로 지정했다. 

이와 관련 지정 병원 현황, 사업 절차, 진료 비용 등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화성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 생활 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 부모 가정, 중증 장애인으로 본인 명의로 동물 등록된 개·고양이에 한해 1인당 연간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진료를 원하는 경우 지정 병원에 사전 예약한 뒤 신분증과 취약계층 증명서를 지참해 반려동물과 함께 내원하면 된다.

박태경 민생경제산업국장은 “향후 공공형 반려동물 병원 지정 확대와 폭넓은 의료 혜택 지원을 통해 동물복지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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