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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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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비' 지원
  • 박복남 기자
  • 승인 2024.02.2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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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가 도심지나 주택가에서 자연적으로 번식해 자생적으로 살아가는 길고양이 개체 수 감소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27일부터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비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시는 중성화 수술비 지원사업(TNR)을 통해 길고양이를 포획(Trap)·중성화 수술(Neuter)·방사(Return)해 개체 수를 조절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은 지역 내 몸무게 2kg 이상인 고양이다.

포획된 길고양이의 몸무게가 2kg 미만이거나 수태 또는 포유 중임이 확인된 개체, 기존에 중성화해 방사한 개체는 제외된다.

사업 신청은 시청 농축산지원과 동물복지팀에 유선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 방법은 선착순이다.

신청 기간은 지난 19일부터 사업 종료 시까지로, 총 1800마리의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하고 민원을 해결할 수 있다”며, “지역주민 간 갈등을 해소해 사람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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