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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제4차 지방대중교통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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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제4차 지방대중교통계획' 수립
  • 김종식 기자
  • 승인 2024.02.2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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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가 대중교통 서비스 경쟁력 확보와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제4차 지방대중교통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중교통 육성 및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현재 대중교통 체계를 면밀히 진단해 시 대중교통정책이 나아갈 기본 방향을 설정하고,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등 개발계획이 많은 시의 특성에 맞는 계획 수립과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해당 계획은 ‘시민 중심‧친환경적인 광명시 대중교통체계 구축’이라는 비전 아래 국민 이동권 보장, 대중교통 안전성 향상, 대중교통 경쟁력 강화, 탄소 중립 실현 등 대중교통 혁신을 4개 세부 추진 목표로 삼았다.

구체적으로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대상으로 2026년까지 버스 준공영제 노선을 265대로 확대할 계획이며,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라 버스 노선 신설 및 신안산선 개통에 따른 버스 연계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약자를 배려한 저상 버스를 현재 36대에서 2026년까지 144대로 확대하고, 친환경 전기 버스와 전기버스 충전시설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공기 정화시설, CCTV 등 안전시설을 갖춘 스마트 버스 정류장도 13개소로 확충한다. 

박승원 시장은 “제4차 광명시 지방대중교통계획 수립은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등 개발 진행 상황에 맞춰 대중교통 체계를 시민 중심으로 구축하고, 탄소 중립 교통체계를 확립해 시민의 대중교통 편의를 증대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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